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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망치 조회 0회 작성일 2020-11-21 18:49:2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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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의 죽음... 참혹한 경비원의 세계 [내 손안의 Q #2]

[내 손안의 Q #2] 동료의 죽음 겪었던 13년차 경비원 김씨 이야기
반복되는 억울한 죽음에도 변함 없는 근무환경
“화장실 있는 것만도 영광… 다른 곳은 더 심해”

“6년 전과 변한 게 없어요. 똑같이 사람이 죽는데 이걸 누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13년차 경비원 김인준씨(66세)가 〈내 손안의 Q〉 제작진과 만나 한 이야기입니다.
지난 5월 10일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일하던 경비원이 입주민의 폭행과 폭언을 견디다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당시 경비 초소에서 TV를 보다가 이 소식을 접했다는 김씨는 ‘또 이런 데가 있구나. 오죽했으면 죽었겠나’라고 생각하며 6년 전의 ‘그날’을 떠올렸다고 합니다.

2014년 11월 서울 압구정동의 한 아파트에서 일하던 경비원 고 이만수씨가 입주민의 막말과 폭언 등 비인간적인 대우에 스스로 몸에 불을 붙여 자신의 억울함을 세상에 알리고 사망했습니다. 이씨와 함께 일했던 김씨는 당시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너무 괴로워서 쉬고 싶었는데, 집사람 혼자 벌어 생활하기는 힘들었죠.” 김씨는 이듬해 1월 사직했지만, 결국 경비원 일을 다시 시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씨의 죽음 이후에도 경비원에 대한 처우나 근무환경, 사회적 시선 등 어느 하나 변한 것이 없었습니다. 24시간 격일제 근무, 최저임금 미만의 급여, 1년 이내의 단기계약으로 인한 고용불안… 경비원의 삶은 여전합니다.

제작진과 김씨가 만난 5월 31일은 김씨와 아파트 관리업체가 맺은 계약기간 만료일이었습니다. 계약기간은 5개월이었습니다. 김씨는 4년 간 일해 온 정든 일터를 떠나야 했습니다. 〈내 손안의 Q〉를 통해 김씨와 경비노동자들의 더 자세한 이야기를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촬영: 정주용
CG: 김수경
타이틀·자막: 문석진
연출: 정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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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계장 #경비원 #갑질

'업무도 아닌 일' 하려던 경비원의 비극...현실 모르는 현행법 / YTN

경비원에 주차·분리수거·택배 관리 등 시키면 불법
경비 업무 이외 지시하면 처벌…현실과는 ’딴판’
법 강제할 경우 고령의 경비원 ’대량 해고’ 우려

[앵커]
YTN 단독보도로 알려진 서울 강북구 아파트 경비원의 극단적인 선택, 그 발단은 주차 관리 문제였습니다.

그런데 현행법은 아파트 경비원에게 이런 일을 시키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경비원들의 업무 범위를 명확히 정해주기 위해 만든 법이지만 현실을 무시한, 있으나 마나 한 법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나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숨진 아파트 경비원 A 씨의 고통은 주차 관리 도중, 주민 B 씨와 시비가 붙으면서 시작됐습니다.

그런데 애초에 A 씨는 주차 관리를 할 필요가 전혀 없었습니다.

현행 경비업법은 경비원에게 경비 업무만 지시하도록 하고 있는데, 여기서 경비 업무란 도난·화재, 그 밖의 혼잡 등으로 인한 위험 발생을 방지하는 업무를 가리킵니다.

현행 공동주택관리법 역시 이른바 '주민 갑질'을 막기 위한 차원에서 경비원에게 업무 이외에 부당한 지시를 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경비 업무가 아닌 주차 관리나 청소, 쓰레기 분리수거, 화단 제초, 택배 보관 모두 경비원이 하지 않아도 되고 시키면 처벌을 받는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실상 이런 규정을 아는 사람도 드물고 경비원 스스로 업무 범위에 선을 긋기도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아파트 경비원 : 인사 문제하고 관계되기 때문에 예민한 부분이에요. 주민들이 원하는 대로 따라줘야 하잖아요.]

그렇다고 법을 지키도록 강제하면 또 다른 문제가 불거집니다.

청소나 주차 관리 등에 별도 인력을 고용하려면 비용이 들고 결국, 기존의 경비 인력을 줄이는 과정에서 고령의 경비원들이 대량 실직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파트 경비원 : 그거 안 하게 되면 우리 경비원들 많이 없앨 거예요, 아마. 그 문제는 우리가 더 원치 않아. 왜냐면 2개 동을 한 사람이 맡긴다든가(할 테니까)….]

앞서 경찰청도 경비원에게 다른 잡무를 맡기는 행위에 대해 다음 달부터 적극적인 단속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대량 실직 사태 등 현장의 혼란을 고려해 내년으로 시기를 늦춘 상황입니다.

경비원 처우를 개선하려는 시도가 자칫 일자리를 빼앗는 결과로 이어지진 않을까, 입법기관과 관계부처가 고민하는 사이 또다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고령의 경비원들을 '갑질'과 '해고'로부터 동시에 보호할 현실적인 개정안 마련은 이제 21대 국회의 몫으로 넘어갔습니다.

YTN 나연수[ysna@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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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경비원이 분리수거하면 경비업체가 처벌받는다 / SBS

지금 대부분 아파트에서 경비원들이 재활용품 분리수거라든지 눈 치우는 일도 함께하고 있는데, 올해 6월부터는 이런 일들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법이 정한 경비 업무에 포함되지 않는다면서 경찰이 단속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상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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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sbs.co.kr/y/?id=N1005689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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